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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종류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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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캠핑의 종류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여기서 말하는 종류란 오토캠핑이랑 노지 캠핑의 차이를 뜻하는 게 아니고 누구랑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걸 이야기한다. 누구와 함께 하는지에 대해 달라지는 캠핑의 종류를 이야기하려 한다.

캠핑은 누구와 함께 하기에 달라질까?

캠핑을 아이와 간다.

보통은 그냥 캠핑이라 부른다. 캠핑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아버지가 해주는 숯불구이,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 등. 넓은 들판, 시원한 계곡물에 뛰어노는 아이들. 하지만 요즘은 세분하게 나뉜다. 아이와 함께 캠핑을 가게 된다면 캠핑장의 특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바로 노 키즈 캠핑이 있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카페에 노키즈로 영업하는 곳이 있는것과 같은 방식이다.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가기 어렵기마련. 노키즈 캠핑장은 극히 드물긴 하다. 하지만 동호회 활동을 보면 노키즈 캠퍼들을 모집하는 곳도 있긴 하다.

캠핑을 아이 없이 간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아이 없이 다니는 캠핑족을 노 키즈 캠핑이라고 한다. 요즘 다양한 결혼문화와 삶의 문화가 생겨났다. 캠핑족들 사이에서도 영향이 미친다. 여러 팀과 같이 다니는 캠핑 동호회 같은 경우에 모집 기준에 노 키즈가 있다. 아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당연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여러 체험을 경험시키고 싶은 부모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한편에선 이해도 가는 부분이다.

캠핑은 여자끼리 간다.

바로 미즈 캠이라고 한다. 여자 캠퍼끼리 혹은 아이까지 해서 같이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여자끼리 자연을 낀 캠핑을 즐기며 불멍을 느끼며 생각에 잠기거나 서로 힘든 부분을 나눈다고 상상해보자. 공통사가 많은 주부, 아이 엄마, 누군가의 아내인 경우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갈까? 이런 공감대가 맞기에 미즈 캠이란 게 생긴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치맛바람은 조심할 것.

캠핑은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 문화가 점차 퍼지고 있다. 캠핑도 마찬가지다.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은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꺼려한다면 캠핑장 예약 시 잘 확인하여야 한다.

캠핑은 혼자서.

혼자서 하는 캠핑은 솔캠이라 한다. 홀로 캠핑, 솔로로 캠핑을 즐긴다는 말이다. 한 번씩 해보고 싶은 캠핑이긴 하다. 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면 이런 캠퍼는 항상 존재한다. 카라반을 끌고 가서 솔캠을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간단한 백패킹 솔캠들도 많다. 자연 속에서 혼자 즐기는 여유란 상상만 해도 힐링일 것 같다.

캠핑은 단체로 가자!

동호회를 통해 가거나 주변 캠퍼와 함께 간다면 때 캠이라 부른다. 때거지로 캠핑을 간다는 이야기다. 때 캠을 가면 좋은 점은 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 자연과 불멍과 함께라면 너무나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단체로 간 만큼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이런 경우 매너 캠핑은 필수이며 캠핑장의 조건에 따라 몇 팀 이상 안 받아 주는 캠핑장도 있으니 예약 전 꼭 확인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이 글을 마치며

캠핑의 종류는 다양하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도 이렇게 구분이 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지켜야 하는 건 똑같다. 매번 이야기하는 건 매너 캠핑과 클린 캠핑이다. 누구와 즐기느냐는 각자의 자유이지만 주변에 피해가 가면 안 되고, 더욱이나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에 대해서 자연을 훼손하면 더더욱 캠퍼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 캠핑 계획을 잡을 때 누구와 함께 하여 어떤 캠핑을 즐겨볼지 고민해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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