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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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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꽃은 무엇일까.

캠핑 시 가장 많이 하는 행위이며 필수로 하는 행위는 바로 불멍이다. 이것이 캠핑의 꽃이라 부를 수 있다. 사람들은 불 앞에 모이길 좋아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길 좋아한다. 직관으로 흡수되는 원적외선은 포근함까지 선물해준다. 캠핑에서 불멍이 빠진다면 어딘가 아쉬운 캠핑이 될 것이다. 캠핑의 꽃 불멍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캠핑 불멍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과거 무분별한 캠핑 시절 사람들에게 인식이 잘 되어 있지 않았다. 자연훼손 보다 즐기는 것에 더 중점이 되었다. 과거 불멍이라 함은 돌무더기를 주변에 둘러놓고 나뭇가지를 쌓아 올려 불을 지펴 불멍을 하였다. 여기에 석쇠를 올려 고기나 생선 등을 구워 먹었다. 위험한 행위다.

올바른 불멍은 화로대의 사용이다. 화로대에는 재밭침이라는 것이 있으며 뜨거운 열기나 잿가루 등을 받쳐주며 혹시 다른 쪽으로 불이 옮겨 가거나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주변 환경을 보호한다.

흙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 부터 새 생명의 씨앗이나 싹이 트고 있는 식물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화로대 사용 없이 불을 지핀다면 이런 환경이 열기로 인해 파괴되는 것이다.

캠핑 불멍 이것으로 해라.

캠핑 불멍은 화롯대를 이용해야 한다. 화로대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석쇠까지 같이 제공 하는 대형 사각 화로대는 불멍도 가능하고 직화구이를 해먹기도 좋으나 부피가 크고 무거운 단점이 있다. 지금 출시되는 장비들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형 사각 화로대도 출시되기도 한다. 직화 구이를 좋아하는 캠퍼들이라면 추천하는 장비 중 하나이다.

불멍 기능에 중점을 둔 소형화롯대가 있다. 접이식, 조립식으로 나뉘며 크기도 적당하다. 작은 크기로 인해 화로대 위에 냄비나 팬을 두고 조리도 가능하다. 직화 요리 시 주물팬이나 주물 냄비를 주로 사용한다.

연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화로대 스토브가 있다. 화로내부에서 공기 순환을 한 번 더 시킴으로 인해 연기의 발생을 최소로 해주는 화로대이다. 처음 스토브가 출시되었을 때는 대형 화로대에 속했으며 큰 원통형으로 되어 부피 차지가 사각 화로대보다 더욱 심했다. 금액도 상당히 사악했었다. 하지만 여러 업체들은 경쟁 속에 소형 스토브도 출시되었고 부피도 엄청 작아져 휴대가 용이해졌으며 소형 화로대에 맞게 소형 장작 또한 판매되고 있다.

캠핑 불멍은 즐기되 안전하게 하자.

캠핑 준비중 소형소화기는 한 개쯤 구비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 불멍을 즐겨하는 캠퍼라면 특히나 구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옛 표어 중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란 문구는 어느 누구도 기억할 것이다. 불은 언제나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며 불멍을 즐겨야 한다. 보통 밤에 이뤄지는 불멍은 피로한 사람에게 나른함을 선물해준다. 불이 꺼지기도 전에 텐트에 취침을 하러 가는 캠퍼들도 여럿 있다. 정말 위험한 행위이다. 바람에 의해 텐트가 불에 타기도 하고, 작은 불씨들로 인하여 이리저리 불이 옮겨 붙어 큰 화재가 날 수도 있기 때문. 불멍 후 마지막 뒤처리는 필히 완벽하게 하고 나서 자리를 이탈해야 한다.

이 글을 마치며

캠핑의 꽃은 불멍이다. 빠질수 없는 불멍은 수많은 캠퍼들에게 힐링을 주며 동반자 사이에 이야기 꽃을 덩달아 피어준다. 이런 불멍을 안전하게 즐겨야 진정 잊을 수 없는 불멍이 될 수 있다.

요즘 더욱 이쁜 불멍을 위해 오로라가루 라는 화학 가루를 뿌려 무지갯빛 나는 불멍을 즐길 수도 있다. 형형색색 이쁜 불꽃이 일렁이는 것을 보면 환상적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화학 가루로 인해 만들어진 불꽃이므로 그 불꽃 위에 무언가를 구워 먹는다거나 하는 행위는 금지.

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이쁘고 아름답다. 하지만 꽃을 꺽는 순간부터 시들기 시작한다. 캠핑의 꽃, 불멍도 마찬가지다. 항상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불멍을 하며 힐링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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