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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곧 나의 별장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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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곧 나의 별장이 된다.

보통은 1박 2일 주말을 이용하여 캠핑을 간다. 매번 캠핑 장비를 옮기고, 피칭하고 세팅하고 다시 철수하고 무한 반복으로 지쳐 캠핑을 떠나는 사람이 많이 있다.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캠핑장에 장박을 하는 캠핑족들이 있으니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장기간 캠핑은 별장이다.

장박에 유효한 캠핑장이 있으며 안 되는 캠핑장도 있다. 장박 계획 시 캠핑장에 문의는 필수. 방문 횟수에 대한 기준도 다르다. 캠핑장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말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기도 하고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곳도 있다.

장박지가 있다면 캠핑은 아무래도 더 쉬워진다. 수많은 장비를 옮길 필요도 없고, 음식과 몸만 가면 그곳에 잘 피칭되어 있는 두 번째 집, 별장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단점과 유의해야 할 점도 있으니 알아보자.

장기간 캠핑의 장점은 무엇일까.

장박의 장점은 여럿 이야기할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캠핑 장비의 이동이 필요 없으며 세팅 시간이 없어진다. 이미 다 세팅을 해 놓은 상태에서 몸만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 새로운 집이 생긴 것이나 다름없다. 집 근처에 장박지가 있다면 퇴근 후 간단한 저녁 먹으러 캠핑장에 방문해도 좋고, 주말에 쉽게 나들이 가서 쉴 수도 있다. 더욱이나 캠핑장 예약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여러 장점이 있다.

장박 캠핑에 단점도 당연히 있다.

단점도 당연히 존재한다. 캠핑장마다 다르겠지만 주말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기도 하다. 대부분 주말에만 이용하긴 하지만 장박지가 있다면 평일에도 간혹 생각나기 마련. 이런 캠핑장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도난의 문제이다. 텐트 피칭과 장비의 세팅을 완벽히 해놓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매주, 매일 마다 장박 캠핑지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양심 없는 사람들의 영향으로 도난이 발생되기도 한다. 도난의 경우 캠핑지기의 책임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부분이 불안하며, 보안이 잘된다 하더라도 도난에 대한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간혹 저렴한 CCTV를 설치해 놓는 캠퍼들도 있다.

또 다른 단점은 가격이다. 한 달 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다. 작은 원룸 월세가 나간다 생각하면 맘 아프고, 매주 캠핑 예약을 한다는 설정을 비교하게 되면 저렴하기도 한 것 같지만 사실은 부담되는 비용이긴 하다. 하지만 좋은 산림 속에 별장지가 있고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괜찮은 소비일 수도 있다.
마지막 단점으로는 캠핑 장비의 노후이다. 어느 물품 상관없이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삭기 마련이다. 텐트 또한 마찬가지. 중고물품 거래하는 텐트들을 보면 장박 사용 유무에 대해 묻거나 기재되어 판매하는 캠퍼가 있다.

장박 캠핑의 유의사항은 이것이다.

고가 장비를 그대로 놔두고 가야 하기에 분실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 캠핑장을 떠날 시 모든 장비는 텐트 안에 보관하고 지퍼를 끝까지 내려 닫아 놓는다. 보안이 취약한 장소이므로 더욱 유의하여야 한다.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 때문. 전기시설 같은 경우에도 모든 콘센트를 뽑아놓고 철수하여야 한다. 습기나 누전으로 인해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필히 점검 후 철수하여야 한다.

이 글을 마치며

장박 캠핑에 대한 매력은 있다. 나만의 별장지, 휴식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만의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보통 장박은 장비가 많은 계절인 겨울에 주로 한다. 장박 용 텐트가 별도로 구분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캠핑이다. 한겨울 야외활동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 장박지가 인기이다. 이렇게 일상 탈출구를 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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