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외박이 아니어도 된다.
캠핑이라고 해서 꼭 잠을 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캠핑에 대한 틀은 취침에 있는 것이 아니다. 취침은 단지 캠핑의 일부분일 뿐이다. 일명 당일치기하는 캠핑족도 있다. 캠핑은 자유롭다. 틀에 갇혀 즐기는 문화가 아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즐기면 되는 문화이다. 취침을 하지 않는 캠핑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취침을 하지 않는 캠핑은 무엇일까.
피크닉이란 말과 비슷하게 캠프닉이라고 캠핑족은 부른다. 피크닉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캠핑처럼 즐긴다는 것. 간단한 원터치 텐트를 피칭하고 간단한 먹거리와 간단한 불멍으로 자연을 즐기는 캠핑을 이야기한다.
옛날 부모님 시절에 동네 앞 개천에 가서 고기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캠프닉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 야외에서 요리하여 먹고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캠핑 나들이 캠프닉에 필요한 장비가 있을까.
특별히 이 캠핑 장비는 캠프닉 장비라고 단정 짓지는 않는다. 하지만 캠프닉처럼 간단하게 즐기는 것만큼 성향에 맞는 캠핑 장비를 선호할 뿐. 간단한 원터치형 텐트와 돗자리, 버너 등이다. 강렬한 햇살을 막기 위한 파라솔 장비도 있다.
차박 스타일의 캠핑이 있는 것처럼 캠프닉 또한 차를 이용하여 캠프닉을 하기도 한다. 대형 담요 등을 차 트렁크 바닥에 설치하고 그 위에 작은 간의 테이블을 놓고 커피나 티를 마시며 여유를 누리는 캠핑족도 있다.
캠프닉 장비라면 간단하고 작은 장비를 추천할 수 있다.
캠핑 나들이 캠프닉 무얼 먹을까.
캠핑 음식에 대해 제한되는 점은 없다. 단지 간편하게 나서는 캠핑의 종류 캠프닉이므로 간단한 음식이 좋다.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여 강가나 산속 장소에 이동하여 여유를 즐기는 캠핑족도 있다. 무더운 여름 강가나 계곡 근처에 가서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 먹고 오기도 한다.
무엇을 먹어야 될지의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취침을 하게 된다면 아침 점심 저녁 등 세끼 이상에 대해 메뉴 선정을 고민하고 준비를 해야 하지만, 캠프닉의 경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므로 간단한 음식들이 좋다.
이 글을 마치며
캠핑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캠프닉은 간단하게 준비하여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껏 여유러움을 부리고 온다면 그간 받아온 스트레스가 일순간 없어질 것이다. 입문의 장벽이 높은 캠핑, 캠프닉으로 차근차근 입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