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음식과 조리도구는 이런것이 있다.
캠핑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 하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외부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조리도구나 식재료의 위생상태도 항상 신경써야 한다. 맛이나 특이함도 중요하지만 편리함과 부피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며, 오토캠핑의 경우 식수와 조리대가 마련되어 있지만 비박의 경우 더욱 준비해야될 물품들이 많이 있다. 캠핑 음식과 조리도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캠핑 음식
캠핑을 떠나기전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메인 메뉴이다. 가정식 처럼 혹은 한정식 처럼 5첩밥상은 캠핑에선 무리가 있다. 메인 메뉴에 따라 손이 덜가는 부수적인 메뉴를 결정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캠핑 짐도 줄이는 방법중에 하나다. 메인 메뉴 정할때 팁에는 오로지 식사만을 위한 음식인지 주류와 함께 할수있는 음식인지도 생각해 결정해주면 좋다.
밥
캠핑족들을 살펴보면 햇반을 챙겨다니기도 하지만 냄비밥을 하여 음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밥의 경우 코펠을 이용해서 짓지만 요즘에 장비가 다양하므로 캠핑용 압력밥솥, 캠핑용 전기밥솥 등도 있다. 하지만 캠핑의 짐을 고려해봐야 할 문제.
덮밥소스류
오뚜기3분요리가 대표적이지만 다양한 브랜드 들이 많이 있다. 끓는 물에 3분간만 데우면 끝. 간소캠핑때 부피도 줄일수있고 맛도 있고 한끼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솔로캠핑이나 백패커 시 인기 있는 음식이다.
라면
우리나라 전 국민이 좋아하는 간편식이 있다. 바로 라면이다. 요즘 라면 종류도 너무나도 많아져서 오히려 고르기가 힘들어졌지만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기도 하다. 햇반을 같이 넣어 끓이는 라면밥도 있고 설겆이가 귀찮다고 생각들면 컵라면을 준비해가도 편하다.
고기
보통은 화롯대의 숯불에 고기를 직화하여 구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 그리들이라는 캠핑용품의 등장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방법이 다양해졌지만 아직도 숯불을 고집하는 캠퍼들도 있다. 외국의 경우 BBQ를 먹는 문화이지만 아직 한국에서 BBQ를 하기엔 손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가서 전문적으로 가는 캠퍼들 제외하곤 극히 드물다. 꼬치류를 준비해가서 화롯대의 숯불에 구워 먹기도 하는데 간단히 집에서 준비해 간다면 편안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메뉴이다. 숯불을 이용하여 굽는다면 알루미늄 호일(BBQ용) 깔고 굽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햄과 소시지
간단히 익혀 먹을수있는 완제품이다. 같이 챙겨간 라면에 넣어 먹어도 되며, 구워서 간단하게 밥이랑 먹어도 되는 최고의 음식이다.
매운탕
낚시꾼들의 전용 메뉴이므로 언급하지 않겠다.
통조림
가까운 편의점에 가더라도 소분되어있는 통조림 반찬류들이 잘나온다. 이런 통조림을 챙겨가면 5첩밥상도 기대해도된다.주로 깻잎과 김치가 대표적이고 스팸,참치,장조림은 인기많은 통조림이다. 분리수거와 안전사고에 늘 대비해야한다.
조리도구
캠핑 음식을 맛있게 해 먹기 위해선 조리도구는 필수 품목이다. 군대비상식량, 간편식, 당일치기의 캠핑을 제외하고선 간단한 조리도구는 구비하는 것이 좋다. 조리도구 또한 장비의 발전으로 무게가 가벼운것부터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것 구매하면된다.
식기류
오토캠핑가면 식기류가 있는 캠핑장이 있기도 하지만 공용으로 쓰는거라 대부분의 식기는 준비해서 가는것이 위생상 좋다. 대표적인 코펠이 여기에 속한다. 참고로 코펠은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이며 영어의 COOKER에 상응하는 독일 KOCHER(코허), 일본 콧헤루 라는 단어가 넘어오며 변형된 발음이며 영어로는 Camping Cookware 이다. 숟가락, 젓가락, 포트 또한 캠핑용으로 접이식도 있고, 조립식도 있다.컵,식칼,주방조리도구 등 브랜드 별 셋트메뉴로 같이 판매하는 경우도있는데 금액이 저렴하므로 한번에 구매해서 사용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집에 있는 식기류와 다른점은 없다. 캠퍼들이 많아진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1회용 식기를 많이 사용하며 쓰레기 또한 무방비로 나오게 되었다. 오토캠핑장의 경우 관리자(캠지기)가 있어 관리를 하여 분리수거, 배출을 하지만 비박,노지캠핑의 경우 무분별한 투척으로 인해 강가,계곡,산의 자연오염이 심각해져 통제하는 곳도 많아진 시점이다.
취사도구
열을 얻을수 있는 캠핑도구를 말하며 흔히 알고있는 버너, 화로가 주력이다. 백패킹 같은 경우는 발열제를 이용하여 조리를 할수있다. 버너의 경우 부탄가스와 이소가스를 이용하여 사용하며 부탄가스가 구하기 가장 쉽다. 이소가스캔은 상대적으로 비싸고 취급점이 적기에 이를 바꾸어 쓸수 있게 한 어댑터가 개발되었다.발열제의 경우 물과 닿으면 열을 발생하여 라면을 끓이거나 햇반을 데우는데 매우 유용하다. 보통 발열제가 닿는 물과 식재료를 데우는 물을 분리하여 중탕형식으로 조리하며 발열제 하나당 1,200~1,500원 내외라서 버너 보다는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백패킹 처럼 휴대성을 극대화 할때 이만한 것이 없다.
글을 마치며
캠핑에서 음식은 빠질수가 없다. 주의해야할 점은 항상 뒷처리이다. 요즘은 클린캠퍼라고들 한다. 오기전처럼 깨끗한 상태로 철수하는 것을 의미하며, 여분의 비닐봉지를 준비해가서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한다. 캠핑의 문화는 아주 좋은 발전을 하지만 그 뒷모습은 많이 아쉬울때도 있다. 일회용품 기타 쓰레기들을 분리수거가 잘되어서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보자.